최근 많은 묻지마 사건으로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범죄드라마와 영화들을 보면 억을한 희생자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소재가 된다.
물론 사람들의 관심과 심리를 끌어내는데 이만한 자극적인 소재가 또 있겠느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이런 제대로된 심판과 억울한 사람들이 많다고 사람들이 생각했기때문이라고 역발상을 할 수도있다.
'실제로 많은 기사들을 보면 판결이 솜방망이다'
'판사 너의 자식이 이러한 같은 일을 당한다면 이렇게 판결을 내리겠냐' 라는 댓글들과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의견들이 많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이와 관련된 내용이다.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정보 및 줄거리
채널 : SBS
방소시간 : 2023. 8. 10. ~ 목 오후 9:00
다른 드라마들과 다르게 일주일에 목요일 밤 9시 한번 방영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다음 내용이 궁금한데 왜 이렇게 일주일 정말 길게 느껴진다.
어느 날 일반인들에게 모두 날아온 한 통의 문자.
문자에는 악질범이지만 제대로 법의 심판을 받지 못한 범죄자들을 사형 시킬지를 투표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경찰과 법원 등 국가기관의 무능을 한탄하며 등장한 개의 탈을 쓰고 등장한 개탈은 '무죄의 죄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법대신 자신이 직접 사형을 집행하는 범죄를 저지른다.
비록 사형을 집행하여 사람의 목숨을 위태롭게하는 범죄이지만 국민들은 사법기관과 경찰보다 범죄자를 통쾌하게 처단하는 범인 개탈을 응원한다.
경찰은 아무리 사형집행의 대상이 범죄자라 할 지라도 사람을 직접 심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외친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나쁜 범죄자를 집행하는 방식에 귝만둘운 시원함을 느낀다.
범죄자를 직접적으로 심판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 국민사형투표이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1. 김무찬
남부청 광수대 소속 팀장인 김무찬은 박해진 배우가 연기하고 있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경찰인 김무찬은 국민사형투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개탈을 추적하는 수사팀의 팀장을 맡는다.
형처럼 따랐던 권석주의 딸이 범죄의 대상이 되어 당했을 때
김무찬은 8년 전 확신이 드는 범인을 잡기 위해 부족한 증거를 대신해서 증거를 조작했다.
하지만 그 증거는 상대 변호사의 공격으로 인해 뒤집혀 범인은 증거불충분으로 나오게된다.
그 직후 '무죄의 악마'를 처단한다며 사적 복수를 진행한 권석주로 인해 김무찬은 죄책감을 느끼고,
국민사형투표 사건 해결을 위해 앞장서게 된다.
2. 권석주
딸의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고 감옥에 수간되어있는 권석주는 배우 박성웅 님이 맡았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법학자였던 그는 훌륭한 능력과 집안에도 불구하고 8년 전 딸의 사건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는 범죄를 저지른다.
자신이 외치던 법치주의 국가가 범죄자의 석방으로 허상이라고 느껴진 권석주는 직접 범죄자를 처단한 대신 법의 심판을 받고있지만 교수님 호칭을 들으며 감옥에서도 유능함을 대접받고 있는 권석주.
하지만 그의 1호 팬이라고 불리는 사람으로부터 국민사형투표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고 수사팀은 그에게 찾아온다.
3. 주현
사이버수사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주현은 배우 임지연 님이 맡았다.
사이버 수사팀의 에이스로 불리던 그녀는 경찰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달라는 한 기자의 설득으로 유명 국회의원실에서 디도스 공격이 일어났음을 밝혀낸다.
숨은 제보자로 남겨달라던 그녀였지만 기자는 경찰 조직의 적폐를 걷어내려는 새로운 물결로 표현하며 그녀는 내부고발자로 조직 내 왕따가 되었다.
깡다구 있고 똑똑한 등장인물 주현인데, 근데 왜 자꾸 연진이가 생각나는 걸까.
아무래도 더글로리에서 연기가 너무 인상깊었나보다.
그외인물들
원작 및 회차정보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에서 연재했던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현재는 4회까지 방영하였다.
현재까지 시청후기
사실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생각 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실행을 옮기지 못하지만 내가 억울한 상황에 갖혀, 내 가족이 이런 범죄의 희생양이 된다면
나는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분명 법은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모두에게 평등하다고 말한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이루어지는 법의 집행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어야한다.
물론 좋은 말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 사회는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관계이고,
감정이 배제된 상황들이 한순간이라도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많았다.
실제로 학교다닐때 법을 공부하다보면 좋은 법령과 취지는 이해가 가지만
판례에서 드러나는 판결이 개인적으로 약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많았다.
그 판결로 인해 범죄자가 출소를 하고 난다면 피해자는 얼마나 두려울 것이며,
이런 물렁한 판결로 인해 후속 범죄자들은 모방하고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런 부분은 어렵기도 하다.
예전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보다보면 잘못된 법집행으로 인해
평생을 범죄자로 오인받아 인생을 망쳤던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움과 연민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지속되는 살해사건과 성범죄 등은 강력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있던 상황이다.
국민사형투표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내가 개탈을 응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상황이 나오고 국민과 시청자들이 개인적인 사형집행을 응원할 상황이 된다면
이는 분명 사회적 범죄 단절이 이루어져야하는 법집행의 미흡한 구조적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한번쯤 우리 사회도 되돌아보아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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