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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벤튼 무기자차 선스틱 구매후기 (햇빛 알레르기, 내돈내산)

by 여니러버 2023. 12. 30.

햇빛을 쬐고나면 피부가 가려움과 함께 올라오는 두드러기.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보았는데 햇빛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햇빛 알레르기 완화를 위해 고민하다가 고른 선스틱이 마음에 들어 구매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햇빛 알레르기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원인에는 정말 다양한 요소가 있다.

어떤 사람은 꽃가루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반면에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화장품 알레르기, 먼지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몇년 전부터 나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 햇빛 알레르기 였다.

 

※ 햇빛 알레르기 : 태양광선에 노출 된 후 수 분 이내에 노출 부위의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 (출처 : 지식백과)

 

 

위의 사진은 정말 양호한 상태일 때 사진이다.

다른 사진은 혐오스러운 느낌을 받을까봐 올리기 망설여졌으며, 심한 경우는 너무 가려워 긁어 피가 나고 딱지가 생겨 살이 패여 있기도 하다.

 

보통은 수딩젤이나 냉찜질을 통해 가라 앉히고 심해지면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아 사용하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라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이다.

 

당연하게도 예방법은 햇빛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라 선크림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필수인 선크림을 고르다가 팔, 다리에도 손쉽게 바를 수 있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제품을 검색해보다가 선스틱을 구매하게 되었다.

 

 

 

벤튼 무기자차 선스틱 기본정보

제품명 : 무기자차 선스틱

제조사 : 벤튼

자외선 차단지수 : 50

PA지수 : PA++++

용량 : 15ml

피부타입 : 모든 피부용, 민감성, 복합

가격 : 16,500원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은 햇빛이라는 요인이 나의 피부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일단 피부 자체가 예민한 상태라는 것도 의미한다.

벤튼 선스틱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무기자차이기 때문인데 백탁현상이라는 단점은 있지만 피부에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듯 하다.

 

※ 무기자차 : 화학물질이 피부 속에서 자외선을 분해하는 차단방식인 유기자차와 달리,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 방식을 의미

※ 백탁현상 : 하얗게 색이 탁해지는 현상

 

 

 

 

실제 이용후기

처음 구매하기 전에 SPF 50+ 라는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로 인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을까 조금 걱정하긴 했다.

하지만 인공색소, 인공향료 등 유해논란 성분을 제외하여 민감한 피부도 사용가능하다는 회사의 홍보에 믿고 사용해보기로 했다.

 

구매를 하고 나니 홍보지와 샘플을 함께 받을 수 있었다.

 

 

선스틱의 경우 이름 그대로 스틱 형태라서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붙에 동그란 부분을 돌리면 선스틱 바르는 부분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매번 선크림을 바를 때마다 손도 끈적이고 바르기 전에 손 씻고 하는 과정들이 불편했는데 간편하게 쓱 바를 수 있으니 좋더라.

하지만 단점은 넓은 팔과 같은 부위를 바를 때는 많이 발라야 한다는 점.

귀찮아도 크림의 경우는 손바달으로 몇번 쓱쓱 문지르면 되지만 선스틱은 좁은 면적으로 여러번 문대야 하는 점은 귀찮을 때도 있었다.

 

 

여러 후기에서는 무기자차의 경우 발림성이 좋지 않으며 뻑뻑한 느낌이 든다고 하던데, 나의 경우 벤튼 선스틱은 생각보다 잘 발리고 백탁현상도 심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번들거리지 않고 뽀송한 느낌이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크기도 작아 한손에 쥐기도 편하고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편했다.

 

 

출근할 때 가방에 넣고 보관하며 햇빛이 찌는 낮에 한번 더 발라주니 정말 좋았다.

햇빛이 강하고 햇빛 알레르기나 피부가 타는 것이 신경쓰이신 분들에게 좋다.

 

나의 피부 부탁해, 벤튼 선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