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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상 및 정보

알라딘 중고서점 광주 상무점 거래 후기 (아이와 함께 중고책 구입하기)

by 여니러버 2023. 12. 26.

아이를 키우다 보면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좋다는 이런저런 전집을 구입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아이는 그중 극히 일부의 책만 보거나 자주 찾는 책은 어디선가 받아온 중고서적이었다.

비싼 돈을 주고 전집을 샀는데 돈은 돈대로 아깝고 자리는 자치하고 있고, 이런 고민을 하다가 중고서점에서 아이와 함께 직접 골라보기로 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알라딘 중고서점을 방문한 후기를 남겨본다.

 

 

 

 

 

알라딘 중고서점 상무점 기본정보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평화로 79 지하 1층

연락처 : 1544-2514

영업시간 : 매일 9:30 ~ 22:00

 

교통편으로 지하철을 타고 오면 상무역 4번 출구에서 127m 밖에 되지 않으며 차를 가지고 왔다면 서점을 바라고보 왼쪽에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다.

주차장은 요금이 있있으며, 지상 1, 6층 및 지하 1층으로 입차 시 30분 무료, 알라딘 구매나 매입 시 30분 추가, 초과 30분당 1000원이다.

 

 

 

매장 구성 및 분위기

 

 

매장은 지하에 있다 보니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지하이지만 책을 관리하는 곳이라 쾌적하고 매우 넓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과 넓은 매장, 아이들의 책들이 있으며, 새 제품의 책들과 장난감도 있다.

책의 분야는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책은 각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어 관심분야 코너에 가서 확인하면 나에게 흥미를 끄는 책을 구매할 수 있다.

동화와 어린이 관련 책뿐만이 아니라 만화책, 외국도서 등 다양하게 책이 매우 많다.

 

 

 

일반 서점과 같이 각 분야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다.

또한 도서검색대가 있어서 원하는 책을 생각하고 왔다면 즉석에서 컴퓨터를 통해 검색해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상품검색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도서 말고도 다양한 굿즈와 소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내가 중고책을 사는 것이 아닌 판매도 가능하다.

 

 

 

 

중고 판매책 검색하기

중고서점을 들르기 전 내가 구매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집에서도 미리 검색해 볼 수 있다.

해당 책이 내가 원하는 지점이 아닌 다른 지점에 있다면 도서 구매 요청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인터넷으로도 구매도 가능하다.

 

중고책을 검색해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 검색해 보기 바란다.

 

 

 

 

실제 이용후기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스티커북과 퍼즐이 있어 우리 아이도 소리를 지르고 신이 났다.

 

 

 

유아 쪽에 아이의 키에 맞는 책꽂이에 책도 많이 있어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고른다고 했다.

그리고 읽기도 전에 자꾸 책을 갖고 왔다.

 

 

 

 

한 권씩 두 권씩 가져오다 보니 읽고 싶은 책이 자꾸 쌓이는 책상.

너무 많아지는 책 때문에 고르고 골라 총 7권의 책을 골랐다.

 

 

 

책을 고르고 있는 사이 아이는 책과 함께 보아뒀던 다른 장난감에 가서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서점의 마케팅 전략인지 유아 도서 쪽에는 아이들의 장난감이 진열되어 있었고, 우리 아이 역시 장난감을 사고 싶다고 고집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단 이 서점의 장난감은 가격이 너무 비쌌다.

메이크업색칠북 하나를 사고 싶다 해서 보았는데 12,000원이나 했다.

하나만 사자고 설득해서 구입하긴 했는데 호구된 것 같아 속이 쓰리긴 하더라.

그래도 아이는 하나를 고르고 나자 기분이 매우 좋아져서 서점을 헤집고 다녔다.

 

 

 

 

결제하러 가는 곳에 도착했는데 회원가입을 하면 적립금 1,000원을 주었다.

바로 현장에서 가입해서 포인트를 받아 결제했다.

 

 

 

참고로 알라딘 중고서점은 충장로점도 있어 광주 시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원하지 않던 장난감을 구매했지만 책 7권에 3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했으며 상태도 매우 좋아 새책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아이가 직접 고른 책이라서 그런지 자기 직전까지도 읽어달라 하고, 어린이집 가기 전에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읽어달라고 하더라.

 

하루에 10번씩 읽다 보니 입은 아프지만 직접 고른 책을 저렴하게 샀다는 뿌듯함에 기분이 좋았다.

이 책들 질려할 때 즘 다시 또 방문해서 책을 사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