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드라이기가 있는 미용놀이(여아 인형 미용실 놀이)

유튜브에 빠져있는 아이는 캐리tv 엘리가 간다에서 미용실 놀이를 보았다.

 

갑자기 미용놀이를 하고 싶었는지 티비에서 보던 미용기구를 사달라고 하더라.

몇가지 미용놀이 장난감이 있었지만 다양한 도구를 갖고 싶다해서 구매한 체리 미용놀이 후기를 남긴다.

 

 

 

 

 

체리 드라이기가 있는 미용놀이 기본정보

제품명 : 드라이기가 있는 미용놀이

제조사 : 윈앤원

제품 사이즈 : 320(가로) × 45(세로)  × 250(높이)

사용연령 : 37개월 이상

가격 : 16,000원대 (1만원 초반대도 찾으면 구입가능)

 

미용놀이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가볍게 사주기 좋은 장난감이다.

가격 부담도 적고 구성품은 다양하며 부담없이 가지고 미용실 놀이하기 좋은 장난감.

 

 

 

 

구성품

구성으로는 총 12개의 헤어 도구들이 들어있다.

 

드라이기, 가위, 팩트, 고데기, 거울, 빗, 각티슈, 헤어핀 2개, 향수병 1, 향수병 2, 립스틱, 헤어롤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품의 경우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각 구성품들의 상태가 상당히 디테일 했다.

작지만 성인 헤어도구의 모양과 기능을 잘 표현했다.

 

 

 

특히 놀랄정도로 흡족했던 것은 미용티슈 였다.

안의 종이를 뽑으니 꼭 진짜 각티슈 모양을 하고 있었다.

 

 

 

 

실제 이용후기

오래 전부터 사달라고 졸랐었는데 장난감이 많기도 하고 매번 정리는 안하고 똑같은 제품들만 자꾸 골라서 장난감 구입을 망설이게 되었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보니 매일 나의 썬크림 스틱으로 립스틱 발라준다고 시늉내던 여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특히 구매하고 온 제품에 매우 좋아하며 해맑게 웃는 우리 여니.

 

 

 

제품 포장을 뜯고 아이는 어떤 물건들이 있나 살펴보기도 전에 곧바로 캠핑 쥬쥬 인형을 들고 왔다.

 

 

 

캠핑 쥬쥬 인형과 함께 소파 의자까지 가지고 와서 미용용품을 뒤에 배치하는 것을 보며 동영상의 위대함을 또 한번 느꼈다.

아이들이 정말 뛰어난 학습능력을 가졌다고 했던 주변의 말들이 이해가 되었다.

짧게 한번 본 유튜브 영상인데도 곧바로 미용실 흉내를 낸다고 시늉을 내었다.

 

 

 

헤어롤의 경우도 한번도 자기는 사용해본적 없던 아이였는데, 인형한테 손님이라고 하면서 해주고 있었다.

 

 

덕분에 헤어롤까지 하게 된 캠핑 쥬쥬인형.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바로 미용실 놀이를 시작하고 혼자 좋아했다.

한편으로는 쫌 크고나면 몰래 화장도 금세하겠네 하는 씁쓸한 생각도 잠깐 들긴 했다.

 

 

 

고대기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시늉하고 있길래,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았다.

"머리 반듯이 펴는거야" 대답이 바로 나오더라.

 

 

 

인형들한테 가위질도 망설임 없이 해주고, 머리까지 감겨주는 서비스도 따라했다.

 

 

 

전자제품을 사면 게임하는거나 알려달라는 것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이 직관적인 장난감은 가르쳐줄 필요없이 구매 후 혼자서 인형들과 놀고 있는 모습들이 매우 좋았다.

 

다만 구성품이 많아서 놀고난 뒤 정리를 안한다.

우리 아이만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장점이 있는 반면 이런 단점도 있다.

 

 

 

가격 대비 매우 잘가지고 놀아 흡족했던 장난감 드라이기가 있는 미용놀이 제품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