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생일선물을 사기위해 장난감 매장을 방문했다.
이전에 광주 서구 양동 쪽에 토이마켓 광주점이라는 매장을 방문했었는데, 이곳에는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시크릿쥬쥬 같은 장난감이 없었다. 각 가게마다 계약하고 있는 회사들이 다르나 보다.
검색해보다가 북구 삼각동에 광주 장난감 백화점 이라는 아이들 장난감 매장이 있었는데 이곳엔 시크릿쥬쥬 장난감이 잔뜩 있었다.
오늘은 광주 장난감 백화점 소개와 그곳에서 구매한 시크릿 쥬쥬 노트북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광주 장난감 백화점 매장 기본정보
위치 : 광주광역시 북구 설죽로 387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연락처 : 062-266-5933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분들은 이용하기 좋은 곳 같아 소개해드린다.
건물은 3층 이상인 것 같은데 1층과 2층에 많은 장난감이 전시되어 있다.
2층 장난감들 가운데 부분에는 아이들이 체험하고 타고 놀 수있는 장난감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노트북의 다양한 종류
아이가 크면서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니 다양한 장난감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노트북 전에 시크릿 쥬쥬 셀카폰을 유튜브에서 보고 갖고 싶다해서 구매한 적이 있는데 한번 떨어뜨리니 액정이 켜지지 않았던 안좋은 기억이 있다.
특히나 이런 장난감들은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일회성으로 사주기엔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당시에 시크릿 쥬쥬 셀카폰도 7만원을 넘게 주고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여니가 좋아하긴 했으나 건전지 부분도 그렇고 자주 고장나서 또 재구매해야할까봐 고민하다가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했다. 그런데 노트북을 고르려 해도 노트북 종류가 엄청 많았다.
얼핏 눈에 띄게 보이는 것만 해도 5가지 종류였는데 바닥에 다 놓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고른 시크릿쥬쥬 노트북.
역시 어린 여자아이들에겐 시크릿 쥬쥬가 최고인 것 같다.
시크릿쥬쥬 노트북 실제 이용후기
기존 휴대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게임도 있고 한글쓰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 같아 좋아보였다.
포장을 뜯어보니 전자기기라 충격에 약해서 그런지 야무지게 고정이 되어있었다.
앞에는 하얀색 고무줄, 뒤에는 플라스틱으로 고정되어 있다.
플라스틱 고정핀은 왼쪽으로 돌리면 나사처럼 풀리도록 되어 있었다.
일단 뜯어서 보면 외관이 너무 이쁘다.
얇은 핸드백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니가 좋아하는 핑크.
신기해서 한번 열어놨는데 사실 처음에 쫌 놀랐다.
액정이 상당히 작다.
기존에 샀던 셀카폰 화면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셀카폰은 크기도 작고 그래서 그렇다 치지만 노트북인데 왜이렇게 작을까 했다.
저 검은색 부분이 전부 화면이어도 작다고 생각이 들 것 같은데 하얀색 네모칸 안에만 화면이다.
아이들 장난감이 다 그렇듯이 나사를 풀면 건전지 넣는 칸이 나온다.
시크릿 쥬쥬 노트북의 경우 AAA건전지 4개가 사용되었다.
왕관모양의 소품을 달아 꾸밀 수 있고 노트북에서 찍은 사진을 잭을 연결하여 실제 컴퓨터로 파일을 뺄 수 있었다.
우리 휴대폰 만큼 화질이 좋은 것은 아니니 너무 기대는 하지말자.
제품과 함께 들어있는 설명서는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
아래에 추가로 기록하겠지만 터치의 경우와 기계 사용 방법이 조금 애매한 경우가 있다.
화면을 열어 빨간색 하트모양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노트북이 켜지며 반대로 길게누르면 꺼진다.
노트북 본체 아래쪽에는 펜도 끼워져있다.
터치패드에 사용하는 펜인 것 같은데 그냥 플라스틱 펜이다.
여니는 우리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 같은 터치를 생각했는지 화면을 펜으로 요리조리 눌렀다.
하지만 터치가 안된다고 성질내길래 확인해보았더니 화면은 터치기능이 없었다.
펜으로 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우리가 노트북 사용할 때 사용하는 모양의 아래 터치패드였다.
화면에 나오는 칸에 맞춰 터치패드의 칸을 알맞게 눌러야하는데, 아이의 경우 이게 참 쉽지가 않았다.
설명해도 마음대로 안되고 헷갈리니 짜증을 내기도 했다.
불편하기도 하고 조금 더 커야 사용할 수 있나 싶기도 했다.
셀카폰은 우리 핸드폰 처럼 터치가 되어 손쉽게 가지고 놀 수 있었는데 노트북은 그렇지 못했다.
하다가 잘 안되면 자꾸 성질을 낸다.
결국 이틀 가지고 놀다가 잘 안찾게되었다.
장난감 노트북의 경우 장난감 휴대폰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5세 이하의 아이가 바로 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스크린이 매우 작고, 스크린터치가 아닌 별도의 터치패드에 터치해야한다는 점.
아이가 한글을 아직 모르거나 어린아이에게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점 등을 참고해서 구매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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