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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상 및 정보

광주 북구 키즈카페 운암동 월드킹(운암점) 이용후기

by 여니러버 2023. 11. 14.

언제나 가서 놀고 싶어 하는 키즈카페.

우리 여니도 다른 아이들과 매우 똑같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많은 아이들이 붐비는 주말에는 가기 부담스러웠고, 작은 우리 아이가 치이는 모습도 보기 싫어서 가지 못하고 있었다.

평일에 시간이 나서 다가온 광주 북구 월드킹 운암점. 그 후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광주 북구 키즈카페 운암동 월드킹 기본정보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서강로 78

연락처 : 062-528-3645

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후 8:00

(* 키 150cm 이상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음)

 

 

 

<이용요금>

이용요금 : 어린이 2시간 14,000원 (1시간 9,000원), 보호자 5,000원

보호자 1인당 음료수도 한잔씩 마실 수 있다.

 

 

 

 

<주차공간>

주차장 지상과 지하가 있는데 지상은 주차공간이 얼마 없어서 대부분 지하로 주차를 한다.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로 4층에서 나오면 곧바로 월드킹 운암점 키즈카페 입구가 나온다.

 

평일이라 한가해서 만족스러웠다.

 

 

 

광주 북구 키즈카페 운암동 월드킹 실제 이용후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키즈카페에 놀랐지만 좌측에 신발장이 있었다.

신발장에 넣고 키를 챙기면 직원분이 와서 아이 열체크를 해주었다.

 

 

특히 넓은 공간에 긴 복도,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많아서 보호자가 아이들을 곳곳에서 보며 차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들어가자마자 역시 여니가 좋아했던 것은 볼풀장이었다.

꼭 저 볼풀에서 수용한다고 뒤로 누워서 편안하게 하늘 보고 있는 것을 좋아하더라.

 

하지만 여기 볼풀장은 미끄럼틀이 함께 있는 곳이라 그냥 누워있어서는 안 되는 곳이다.

아이들이 없어서 잠깐 누워있긴 했지만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경사도 상당해서 속도가 꽤 빠르다.

 

 

 

여니가 가고싶어하지 않아서 들어가서 놀진 않았지만 피톤치드존도 있다.

편백나무 조각들과 중장비 자동차 장난감들이 매우 많았다.

 

 

 

더 어린 유아들이 놀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있다.

좌식테이블과 의자 여러개가 놓여있고 유아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이 한가득 있다.

걸음마를 이제 시작하는 아이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바닥에 쿠션 매트가 깔아져 있었다.

 

 

 

유아존 안쪽으로 들어가니 마더가든이라고 핑크빛으로 물든 주방놀이 공간과 화장대가 있었다.

 

걸음마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베이비존도 있다.

어라운드위고와 쏘서, 점퍼루 등이 있다.

 

 

 

 

스타일러를 갖춘 수유실도 있다. 시설이 쾌적하고 마음에 들었다.

 

 

 

키즈카페만 가면 공주 드레스를 입고 뛰어다니려 하는 여니.

여자아이들은 뷰티숍에서 한창 시간을 보내도 부족해 보인다.

수많은 드레스를 고르고 입다가 하나를 골라서 나오니 이제 바로 옆에는 부엌놀이가 있다.

 

 

 

소스통, 냄비, 각종 집기들과 음식모형 등 주방 소품들이 실제처럼 크기도 크고 리얼했다.

제목이 괜히 리얼부엌놀이가 아니었다. 정말 주방 소품들이 리얼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또 여기서 한참 동안 놀고 가야 한다. 나는 손님 자기는 요리사.

 

매시 정각에는 미니기차가 운영한다.

레일 위를 5바퀴 정도 가볍게 돌고 가끔 비눗방울도 날려주며 어른이 보기엔 시시해 보이지만 아이들은 엄청 좋아한다.

혼자서 씩씩하게 타는 여니를 보며 대견하기도 했다.

 

 

 

여자 아이라 그런지 공룡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여니는 놀지를 않지만, 공룡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도 한가득 있다.

 

 

 

다음으로 여니가 꽂힌 마켓존.

마켓존은 2층에 구성이 되어 있는데 실제 쇼핑과일 모형과 주방놀이 소품도 많고 아이들이 역할놀이를 하기 정말 좋은 곳이었다. 단점이라면 2층인데 천장이 낮아서 어른들은 숙이고 이동하거나 앉아 있어야 한다.

 

 

 

소방서도 있다. 소방복과 각종 소방차 장난감들이 있다.

소품이 조금 있지만 많지는 않아서 금방 나가자고는 한다.

 

 

 

또 올라가면 삼십 분씩 놀게 되는 여자아이들의 공간.

인형의 집들이 가득한 공주 공간이 있다.

 

 

 

반면 반대편에는 남자아이들이 옷을 입고 놀만한 왕자 공간도 있다.

 

 

 

 

매시 30분에는 튜브썰매도 운영한다.

어린아이가 혼자 타기는 위험해 보이지만 보호자와 같이 탈 수 있었다.

 

옆에 아이들 보니 조금 크면 혼자서도 신나게 타고 있었다.

 

 

 

한창 빠져가지고 직접 잡을 때까지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 낚시놀이 공간도 있다.

 

 

 

나가자고 하니 트램펄린 공간으로 달려들어가 집에 가길 거부하는 여니.

나가자고 하니 더욱 열정을 쏟아서 정신없이 뛰었다.

2시간이 넘어서 나의 마음은 초조했는데, 결국 추가요금 지불하고 놀다 갔다.

 

물론 집에 가는 길에 혼자 실신해서 잠들었고 씻지도 못하고 잠든 하루였다.

 

여러 키즈카페를 다녀보고 있는데 월드킹 운암점 넓은 공간에 평일 오후에 아이들도 없고 매우 좋았다.

아이와 따분한 시간, 즐거운 추억놀이를 하고 싶을 때 다녀오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