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클래식 라지 10698 조립박스 실제 이용후기 (내돈내산, 5세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아이는 산타할아버지에게만 선물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다.

평소에 만들기를 좋아하던 블록놀이이지만 나이를 먹으며 시시해졌는지 덜 갖고 놀아 이번엔 레고를 사주기로 했다.

오늘은 레고 클래식 라지의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레고 클래식 기본정보

제품명 : 10698

부품수 : 790

사용연령 : 4세 ~ 99세

가격 : 4만 후반 ~ 5만원

 

 

레고를 구매하려다 보니 정말 많은 상품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여니는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데다가 여기저기 난리가 날 부속품을 보관함도 딱히 없어 검색을 하던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시리즈 클래식이 있었다.

 

특히 레고 클래식의 경우 조립박스라고 박스가 있어 보관도 용이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사용연령을 검색해보다가 4세보다는 나이가 있어 조금이라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게 내가 구매한 제품은 라지를 선택했다.

참고로 라지 말고도 미디엄 사이즈도 있으니 부속품이 많아 부담스럽다면 미디엄 사이즈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미디엄 사이즈를 사면 다들 결국 라지를 사게된다는 후기들을 많이 보게되어 나의 경우 처음부터 라지를 골랐다.

 

 

 

내용물 구성

레고 클래식을 구매하면 하나의 포장된 박스가 배송되어 온다.

레고 부속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박스는 노란색에 크기도 여유가 있어서 모든 부속품을 보관하고도 추가로 레고를 살 경우 같이 보관하기도 좋아보였다.

 

 

 

또한 해당 레고 부속품들은 같은 색상끼리 묶여 포장되어 있었다.

밑바닥을 만들 수 있는 초록색 바닥판 하나와 8가지 색상 종류별로 묶인 부속품 봉투가 함께 들어있다.

 

 

 

그리고 추가로 함께 들어있는 설명서.

레고 부속품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을 설명하다 보니 설명서가 두껍고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설명서에는 집이나 성, 카메라, 포크레인 만들기 등 다양한 모양의 만드는 방법과 완성품 사진 등이 설명되어 있다.

 

 

 

 

 

실제 이용후기

크리스마스 선물 겸 함께 선물해준 제품인데 첫 이미지가 크게 성공을 했다.

우리 아이는 네모 박스에 들어있는 별거 아닌 장난감에 환호성을 질렀다.

우와~~ 부터 시작해서 엄마아빠 최고라는 표현까지 매우 좋아했다.

 

 

 

겉에 포장되어 있는 종이마저도 보자마자 찢어버리더라.

조심히 뺄 법도 한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빨리 열고싶은 마음에 찢어버렸다.

 

 

 

설레는 마음으로 뜯은 조립박스 안을 열면 레고가 바로 있을 줄 알았는데 각종 포장되어 있는 부속품들로 1차 당황을 한 듯 했다.

 

 

 

포장을 뜯고 설명서를 보면서 만들어보자고 시도를 해보았는데 솔직히 말하면 5세 아이에게 설명서와 같은 모양을 만들기를 따라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설명서를 보지않고 이것저것 잘 만들었다.

집중력도 매우 높았고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아이에게 성취감도 주는 듯 했다.

 

 

 

처음에는 위와 같이 간단하게 만들었던 작품들이 점점 스케일도 커지고 몇번 만들다 보니 자신감도 붙었는지 여러가지를 꾸미기도 했다.

자신만의 공원과 집 등을 만들며 설명하기도 하고 자랑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신의 작품을 하나 만들고 난 여니.

그리고 엄마아빠와 함께 설명서를 보며 하나씩 만들어서 포크레인도 만들어 보았다.

 

 

 

혹시나 아직 가지고 노는 것이 빠를까봐 우려감도 있었는데 더 일찍 사줘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설명서 보고 만들어가며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의 창의력 키우기와 성취감 높이기에 좋은 레고.

그리고 특정한 하나의 모양만 만드는 것이 아닌 다양한 기본 구성으로 된 레고 클래식 시리즈는 레고 만들기에 첫 출발하는 아이에게 좋은 제품 같다.

 

많이 놀아서 똑똑해줘, 우리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