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얼리즘 속 다양한 콘텐츠

 

하이퍼리얼리즘의 다양한 콘텐츠는 최근에 등장한 것이 아니다.

공감대를 이끌어서 예전부터 많은 인기가 많았던 현실세계를 이용한 콘텐츠 제작.

 

 

일상생활에서 공감 포인트들을 담아낸 콘텐츠들로 다양한 계층,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공감 콘텐츠가 아닌 상황에 대한 디테일을 포함하여, 표정과 대사, 몸짓, 환경 등을 챙겨 극사실주의를 추구한다.

 

 

현실을 소재로 한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

 

 

 

하이퍼리얼리즘 속 신흥 예능 탄생

 

하이퍼리얼리즘을 통해 특별한 성장세와 인기를 등에 업고 등장한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꼽으라면, 주현영, 강유미, 사내뷰공업, 너덜트, 싱글벙글 등이 있다.

 

 

특히 주현영님은 하이퍼리얼리즘 연기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단기간에 최상위의 인기를 끌어모은 연예인 중 하나이다.

개인채널을 운영하고 있진 않지만 SNL코리아를 통해 눈에 띄는 연기로 시정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연직후에 라디오스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등장하며 대세 인증을 한번 더 하게 되었으며, 광고 분야에서도 GC녹십자, CNP코스메틱, 코빗 등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실감하였다.

 

 

개그우먼 강유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강유미 님은 2017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초기 하이퍼리얼리즘 인기를 일으킨 주역이다. 일상의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하여 개인의 개그능력을 접목시킨 콘텐츠의 기획능력은 가히 대단했다.

작년 5월 구독자 100만을 돌파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존재감을 굳혔다.

 

 

크리에이터 강유미님의 유튜브 채널

 

 

 

하이퍼리얼리즘을 선도하는 크리에이터들

 

파괴연구소가 운영중인 '사내뷰공업'은 하이퍼리얼리즘을 숏폼으로 풀어내는 크리에이터이다.

일상 속에서 있을 법한 사람과 상황, 그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까지 표현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젊은 세대라면 안가본 사람이 없을 장소인 '올리브영', '서브웨이', '파리바게트', '편의점' 등에서 각 장소의 알바생을 다룬 콘텐츠를 포함하여 학교의 일진, 전교1등, 애니 덕후 등 다양한 종류의 학생들을 표현해주는 콘텐츠로 학생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있다.

 

 

최근 일반 영상도 길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숏폼 콘텐츠는 정말 효과적인 전략이었다.

 

 

하이퍼리얼리즘 트렌드를 보여주는 또다른 채널로는 '너덜트'가 있다.

현대인의 일상을 소재로 코미디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특히 해당 채널은 최근 중고거래로 급상승했던 당근마켓을 통한 중고거래를 소재로 시청자들의 수많은 공감과 애잔함, 그리고 웃음을 얻었다. 또한 카페 공부족, 카페에서 노트북을 둔 채 자리를 비워도 훔쳐가지 않는 상황에 놀란 외국인 등 일상의 다양한 소재로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소재의 다양화 뿐만 아니라 연예인 하하, 정준하, 김계란, 권혁수 등 다양한 셀럽들과 협업을 통해 인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유튜브채널 너덜트 : 당근이세요?

 

 

'싱글벙길'도 일상의 상황을 주제로 코미디 콘텐츠를 제작하는 채널이다.

이 채널은 특별하게 부부관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현실적으로 다르고 있다. 남편이 아내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들키고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진땀빼는 남편의 상황, 각자의 전 연인과 와본 적 있지만 마치 처음와본 것처럼 연기하는 부부의 모습 등 현실적으로 웃음을 주는 에피소드들을 담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퍼리얼리즘 트렌드 채널 중 사람이 직접 등장하지 않는 채널도 있다.

바로 'K-현실고증'이라는 채널이다. 사람대신 시뮬레이션 비디오 게임 심즈4를 이용하여 가상현실과 캐릭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다. 또한 일반 학생이 아닌 일진의 모습등을 통해 불편한 진실을 현실로 표현하여 학생들의 큰 공감과 지지를 얻고있다.

 

 

 

하이퍼리얼리즘의 인기상승 이유는?

 

현실을 담아낸 콘텐츠를 통해 대중의 공감을 얻기도 하지만 인기의 비결은 공감만으로 얻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믈론 파이퍼리얼리즘의 최대 강점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통해 상황에 대한 빠른 몰입에 있다. 상황과 캐릭 등이 현실의 나의 주변과 너무 비슷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이해가되고 내가 그 영상 속 상황인 듯 빠져들게 된다.

 

 

SNL코리아 주기자

 

 

공감과 다른 또 다른 인기의 사유로는 그레이코미디이다.

현실의 부조리, 잔인함, 절망 등 과장되고 익살스럽게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민감한 주제와 비판의 내용이 명확하여 시청자들의 큰 호불호를 유발할 수 있는 블랙코미디가 시청자들을 나뉘게 할 수도 있다. 이에 최근의 미디어 트렌드들은 소재와 시작은 비슷하게 출발하지만 가치의 결론을 내리지 않는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결말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들고 있다.

 

 

원하는 시원함을 시작하지만 불편함을 덜어낸 그레이코미디가 또다른 흥행의 요소이다.

 

 

마음 속의 불편함을 참고만 지내는 현실.

SNS를 통해 남과의 비교와 내가 남들보다 우월한 존재가 되어야한다는 현실 등은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를 통해 나를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콘텐츠 트렌드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