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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타임/미디어 트렌드 읽기

소비와 콘텐츠 시청의 새로운 주도계층 : 시니어 세대

by 여니러버 2023. 8. 14.

 

과거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젊은세대의 상징이었고 이것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세대 역시 젊은 세대 뿐이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시대의 관심은 MZ세대에게 집중되었고 이런 와중에 우리가 잊고 있었던 세대가 5060세대이다.

 

 

시대는 무척 빠르게 흐르고 있고 이에 대한 적응은 젊은 세대가 가장 빠르게 흡수하고 있고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4차산업 혁명이라고 불리울만큼 최근 세계는 급박해지고 있고 시대이념 또한 급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것보다는 기존의 것을 유지하고 싶고 시대의 변화보다는 현실에 타협한다고 하는 기성세대는 현재시대에서 후퇴되어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시니어세대의 디지털 이용
시니어세대의 디지털 이용

 

디지털 시대에 있어 시니어 세대의 정의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앞서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였던 MZ세대였지만, 이들에게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위해 투자해야할 고정적인 시간이 필요하며 경제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세대이다 보니 먹고살기 팍팍한 느낌과 경험 부족으로 인에 사회적 선도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새롭게 미디어 트렌드에서 주목해야할 계층이 있다. 그 계층은 바로 5060세대이다.

70세 이상의 계층도 미디어는 충분히 이용하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콘텐츠와 가치를 창출하고 시대를 부르고있는 세대는 5060세대임이 분명하다.

 

 

이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상황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세대였지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과 변화하는 시대의 선도역할을 위해 그들은 부단히 노력하고 변화하고 적응하였다. 

 

계층을 넘어서는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
계층을 넘어서는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

 

 

우리가 갖고있는 시니어의 편견

보통 시니어 세대라고 하면 평균 60세가 넘어가면서부터라고 한다.

개인의 건강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 경향은 이정도되면 시니어 세대라고 느끼고 스스로 인정하는 추세이다. 직장에 대한 정년 나이도 역시 이 나이에 맞춰져있다.

 

 

시니어라 하면 우리는 부양받아야하는 존재로 자급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존재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사람은 모두 다 늙고 시니어세대가 넘어가면서부터 노약해지고 도움이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막 시니어 세대로 편입된 50대들은 X세대로 기성의 가치와 현실 순응을 거부하며 탄생하였다.

또한 지금의 5060세대는 우리가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무기력하고 노쇠한 노년이기 보다는 그 어느 때보다 사회생활의 선두에 서 있고 건강하고 시대를 앞서나가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성장배경에는 카카오톡과 네이버밴드, 유튜브라는 대표적인 미디어 도구가 있었다.

카카오톡 단톡방과 네이버밴드의 커뮤니티를 통해 그들은 모이고, 배우고, 성장하였으며, 개인의 성장에만 그친것이 아닌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며 서로서로 도와가며 뉴미디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개인의 취미와 관심사, 건강, 뷰티/패션, 스포츠, 재테크 등 필요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에 우리가 돕고 보살펴야할 노약한 시니어라기 보다는 사회계층의 선도역할로 새로 태어난 세대와도 같아보인다.

 

우리가 생각하는 시니어 세대
우리가 생각하는 시니어 세대

 

 

왜 우리는 시니어 세대를 주목하는가?

그들은 전 세대에 걸친 부의 50%를 소유하고 있으며 강한 경제력과 높은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본의아니게 자의반 타의반으로 빠르게 디지털을 흡수하였으며 새로운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은퇴 후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여유를 동시에 갖게된 이들은 누구보다 나의 생활에 집중하며 사회적으로 역할과 그를 통한 자아실현에 전념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활동을 동시에 실천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를 현실에 적응하며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이들을 주목할만한 이유에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

 

 

첫째는 시니어 세대는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 추계자료에 따르면 5060세대의 인구가 72%를 차지한다. 사회적 경제적 위치를 떠나 인구 수로부터도 5060세대는 정말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둘째는 세대별로 차지하고 있던 부의 격차가 5060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MZ세대가 시대의 빠른 적응을 통해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를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다.

코로나19 시간 동안 주식, 부동산, 코인 등이 폭등하며 빠른 적응과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자산을 불리는 기회도 많았다.

 

 

하지만 벌수 있는 돈도 시드머니가 바탕이 되어야 했고, 수익창출에도 한계가 있었다.

또한 경기부양이 마무리되어가는 시대에 경제버블이 가라앉고 있는 와중에 기존의 투자경험이 부족했던 MZ세대는 투자의 가치관에 대해 흔들렸고 이는 다시 소비를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

 

 

셋째는 이들이 디지털에도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는 것이다.

과거의 기성세대와 다르게 이들은 디지털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디지털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던 세대였다.

이는 이미 시대의 적응이 아날로그로 구성되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던 기성세대와 달리

리본세대는 본능적으로 디지털을 습득해야한다고 깨닫고 이용하기 위해 노력하였던 존재가 되어 지금 적극 활용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