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흥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방문후기 (어린이도서관)

한글을 한 글자씩 깨치며 혼자서 책을 더듬더듬 읽기 시작하는 6세 우리 아이.

다양한 책들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책을 구매하면 또 읽던 책만 읽어서 구입하기는 부담스럽다.

집 주변 작년에 새로 생긴 도서관이 생각나 방문해 보았다.

 

 

 

 

 

광주 중흥도서관 기본정보

○  위치 : 광주 북구 당뫼로 39 (중흥동)

○  연락처 : 062-410-6860

○  운영시간

   - 어린이자료실 및 종합자료실 : <평일> 09:00 ~ 18:00  <토·일> 09:00 ~ 17:00

   - 학습실 : <평일 및 토·일> 07:00 ~ 22:00

     *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2022년 3월에 개관한 새로운 도서관 광주 중흥도서관.

지상 3층의 건물로 다양한 도서관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일반 13면, 장애인 1면, 임산부 1면으로 총 15면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방문했을 때 자리가 비어있던 적은 거의 없더라.

 

 

 

광주 중흥도서관 내부 시설

도서관은 총 3층 규모이며 각 층마다 독서와 학습,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프로그램실(꿈나눔터), 보존서고, 수유실, 다함께돌봄센터

2층 : 종합자료실, 옥상정원

3층 : 프로그램실, 휴게실, 학습실

 

가장 먼저 도서관 건물 입구에는 도서반납기와 무인예약대출기가 있다.

 

 

 

그리고 조금 들어가면 로비를 중심으로 각각 차지하고 있는 1층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수유실, 꿈나눔터(프로그램실)이 있다.

 

 

2층은 종합자료실을 차지하고 있으며, 복사 출력 스캔 팩스도 가능하다.

다양한 책이 많으며 여기서 독서와 학습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3층에는 학습실이 있으며, 좌석예약시스템 도입을 통해 예약하고 지정된 자석에 앉을 수 있다.

지정 좌석 예약을 위해서는 도서관 회원가입 및 회원증 발급이 필수로 필요하다.

 

 

3층 다른 방향에는 지혜나눔터라는 스터디룸과 세미나룸으로 활용되는 늘배움터가 있어 학습모임 공간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 중흥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부정보

어린이자료실은 건물 밖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어서 놀랐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새 가구와 새 책들이 가득했다.

 

 

특히 아이들이 앉아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매우 잘 구성되어 있어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와서 책을 정말 많이 읽고 있었다.

많은 책을 대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지만 넓은 공간에서 또래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독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더욱 자극을 받는 것 같더라.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필요한 책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대도 잘 갖추어져 있었고, 키가 작은 아이들이 높은 곳의 책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작은 의자형 도구도 있었다.

 

 

 

 

광주 중흥도서관 실제 이용후기

도서관의 다들 책을 읽는 모습이 더 흥미로서워서였을까?

집에서도 같은 책을 자주 읽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도서관에서 욕심을 내서 책을 잔뜩 가져오더라.

 

특히 자기가 읽지 못하는 어려운 책도 읽고 싶다고 가져와서 진땀을 뺐다.

요즘 한번 하고 싶다고 고집부리면 말려도 고집부려서 하는 성향이 있다.

 

 

어린이집에서 읽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먼저 읽고 싶다고 해서 못 읽었던 책.

내가 도서 목록을 보며 읽어주고 싶었던 책과 어린이집에서 추천해 주는 도서가 모두 도서관에 있었다.

 

결국 온 김에 아이와 내가 함께 도서관 회원증 카드를 만들었다.

검색대에서 컴퓨터로 본인인증을 거쳐 회원가입 후 데스크로 가니 직원분이 회원증을 발급해 주었다.

 

회원증 1개당 5권의 책을 빌릴 수 있어 한번 방문 시 10권씩 책을 빌려온다.

 

 

집 가까이 도서관도 있고 회원증을 만들었으니 책 읽는 습관도 들이고 다양한 책과 프로그램들을 참여해야겠다.

 

특히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더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우리 아이도 초등학교 가면 자주 참여할 수 있을 듯해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