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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타임/미디어 트렌드 읽기

패션 콘텐츠의 변화와 대중의 니즈 파악 필요성

by 여니러버 2023. 8. 18.

 

뉴미디어를 통해 패션 콘텐츠가 가장 많이 변화된 것이 2020년 코로나 시기 직후였다.

 

패션콘텐츠의 통계적 분석을 참고하면 2020년 5월 기점으로 패션 콘텐츠들의 조회수는 하락하다가 그 해 가을부터 조회수가 증가했으며, 2021년 3월부터 조회수가 급증했다.

 

초기에 뷰티 분야에 비해 미약했지만 작년까지 비등하게 끔 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마스크 강제 착용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뉴미디어를 통한 패션 콘텐츠들이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수단이 되었다.

 

패션 콘텐츠의 변화와 대중의 니즈 파악 필요성
패션 콘텐츠의 변화와 대중의 니즈 파악 필요성

 

커머스에서 커뮤니티로 진화한 패션 플랫폼

온라인 패션 산업의 성장으로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졌지만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은 보여지는 패션에 대한 직접적인 착용을 할 수 없어 소비자들의 직관이 부족해졌다.

 

이에 구매 시 리뷰를 통해 간접 경험과 이 옷을 입었을 때 예상되는 나의 모습에 대한 예측이 중요해졌다.

 

소비자들은 내가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발견하면 패션 플랫폼과 커뮤니티에서 상품을 서치하고 서치한 상품에 대해 이미 구매한 사람들의 착용사진과 구매후기를 탐색한다.

이런 착용사진과 후기를 통해 내가 착용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고 나와 어울릴 것인지 예측하는 과정을 거쳤다.

 

단순한 상업적으로 여겨지던 패션.

이는 이런 소비자들 간의 관심과 정보공유, 댓글 등을 통해서 사람들간 대화와 소통을 하는 커뮤니티로 진화하고있다.

 

 

패션 커뮤니티 변화의 예시

디젤매니아

남성 중심의 국내 최대 패션 커뮤니티인 디젤매니아가 있다.

디젤매니아는 2019년 말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활성화 되어있는 커뮤니티이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은 사이즈, 구매할 아이템, 브랜드 정보 등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커뮤니티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구하고 소통하였다.

 

디젤매니아 홈페이지
디젤매니아 홈페이지 (출처 : 디젤매니아)

무신사

커머스 패션플랫폼인 무신사 역시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구매를 하기 위해 구성된 플랫폼이지만, 단순한 문의와 제품 후기 등 패션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었지만 차츰 패션 패션 커뮤니티로 진화하고있다.

 

과거에는 짧은 제품 후기나 착용사진 등을 올리는게 저눕였지만 오늘날에는 리뷰 방식이나 필수 세부정보 등 세밀하게 적어 자신의 키와 몸무게, 입었을 때 착용감 등 적극적으로 후기를 공유한다.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지않아도 착용했을 때 나의 모습이 예측이 된다면 더 효과적인 구매 마케팅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무신사 홈페이지
무신사 홈페이지 (출처 : 무신사)

 

크림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

플랫폼 크림에는 스타일이라는 자체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크림 앱 하단 스타일 탭을 통해 패션사진을 업로드 하고 사진에 상품을 태그할 수 있다. 이렇게 업로드된 사진은 상품 페이지 하단에 노출되어 제품 구매시 소비자들이 필요한 커뮤니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인스타그램처럼 다른 유저들을 팔로우 하고 좋아요와 댓글 등도 남길 수 있으며, 이런 기능을 통해 패션제품의 브랜드나 사이즈 정보, 후기 등을 묻고 답하며 서로 소통하고 있다.

 

크림 홈페이지
크림 홈페이지 (출처 : 크림)

 

뉴미디어 속에 담긴 시청자의 니즈 필요성

오늘날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일반인 모두 자신의 패션 감각과 스타일링 노하우를 뉴미디어 플랫폼에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 중 뉴미디어가 패션 산업을 성장시키는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산업이 발전한다고 해서 기존의 패션업계 기업들은 새로운 변화에 빠른 적응을 하지 못해 매출이 감소되는 등 위기를 겪는 기업들도 있다.

 

시대의 빠른 흐름에 맞춰 소비자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사업의 뒤쳐짐은 당연한 순서가 될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뉴미디어를 통한 시청자의 니즈와 트렌드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