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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겨울에 크록스 신기 : 크록스 털 탈부착, 크록스 내피 구매후기

by 여니러버 2023. 10. 16.

신고 벗기가 편리해서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신발, 크록스.
편리함 때문에 추워도 애용하게 되는 신발 중 하나이다.

 

 

크록스 내피 구매후기
크록스 내피 구매후기



 

겨울에도 크록스를 찾고 있는 사람들

예전에 젊을 땐 몸에 열이 많아 그런지 겨울에도 발 시린 줄도 모르고
양말도 안 신고 신고 다녔었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발이 시리기 시작했다.

털이 달린 신발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고민이 시작되던 중
커뮤니티나 쇼핑몰에서 크록스 내피라는 상품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실 크록스에서 나온 털신이 따로 있긴 하다.
하지만 겨울에만 착용하자고 새로 구매하기엔 개인적으로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따뜻한 내피만 있다면 이미 갖고 있던 크록스를 부담 없이 신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아 보였다.

인터넷에서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았다.



크록스내피 구매후기

나에게 이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가성비였다.
하지만 해외배송 상품은 배송이 너무 느리고
가격도 비싼 곳이 많아서 네이버 쇼핑을 통해 폭풍검색을 시작하였다.

크록스 내피 구매
크록스 내피 구매



제품은 검색을 하다 보니 한 켤레에 5천 원 정도의 가격이면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다.

색상과 안감 안의 털이 가득하여 따뜻한 느낌이 확 들었다.
꼭 토끼털 같은 느낌이다.

크록스 내피 안감
크록스 내피 안감



털 빠짐이 조금 있긴 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들여온 것들이라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나름 만족스러웠다.

부들부들한 털에 따뜻한 느낌이 있어 착용감도 좋았다.
특히 크록스에 끼고 나니 마치 처음부터 이렇게 파는 제품인듯한 느낌을 받았다.

크록스 내피 끼우기
크록스 내피 끼우기



크록스에 손을 밀어 넣으니 내피 끼우듯이 끼울 수 있었다.
참고로 신발 사이즈와 같이 다양한 사이즈가 있었다.


참고로 난 M사이즈 내피를 샀는데 235mm 내 발에 꼭 맞았다.

크록스 내피 착용사진
크록스 내피 착용사진



단순히 내피를 넣고 끼우기만 해도 착용감이 꽤 괜찮았다.
신고 마구 달리지만 않으면 빠지지 않는다.

내피 양쪽 끝에 작은 구멍이 있어 크록스 밴드를 끼워 넣을 수 있는 것 같다.
내 거 크록스는 정품이 아니어서 못 끼우긴 했지만 제품이 가능하다면 완전히 고정도 가능할 것 같다.

타 후기의 이용자들을 살펴보니 나와 같이 앞쪽 밴드가 빠지지 않아 내피를 확실히 고정 못하시는 분들은
실로 꿰매서 신는 사람들도 많았다.

평소 달리기가 필요 없는 나는 그냥 신었다.

 

사무실 크록스 내피 끼우기
사무실 크록스 내피 끼우기



며칠 신어보다 보니 따뜻하고 너무 좋아서 다른 크록스에도 끼워 신어보았다.

따뜻한 털신으로 변신한 내 크록스. 가격도 아끼고 따로 신발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가성비 템인 것 같다.


이러다 일 년 내내 신고 다닐 거 같다. 출근할 때 빼고 다 신을 수 있는 크록스,
크록스 내피를 통해 이번 추운 겨울에도 잘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