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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함평 자연생태공원(양서파충류생태공원 / 자연생태과학관) 방문 후기

by 여니러버 2023. 10. 18.

아이와 캠핑을 다녀왔던 장소 중 함평 별별캠핑장이

아득한 운치와 아이들의 볼거리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인상 깊었었다.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함평 별별캠핑장을 방문하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티켓을 준다.

함평 별별 캠핑장을 방문하며 함께 보고 오면 멋진 가족여행이 될 수 있다.

함평 별별 캠핑장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이전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이번 포스팅은 함평 별별캠핑장을 방문하면 함께 구경할 수 있는

함평 자연생태공원을 먼저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함평 자연생태공(양서파충류생태공원 / 자연생태과학관) 방문계기

광주에서 거주하는 나의 경우 함평이 멀지 않다.

하지만 사실 함평을 자주 들를 일이 많지 않았다.

 

아이와 함께 여행갈 곳을 찾아보다가 함평 별별캠핑장 후기가 매우 좋았고

한번 다녀온 결과 매우 마음에 들었었다.

 

함평 별별캠핑장에서 글램핑, 카라반도 있지만 얼마 전 키즈 카라반이 생겨

아이와 놀러가기 위해 재방문 했다.

함평 별별캠핑장의 좋은 점 중 하나가 자연생태공원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캠핑과 생태공원 관람을 즐길 수 잇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함평 자연생태공원

 

함평 자연생태공원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함평 자연생태과학관 두 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 : 전남 함평군 대동면 학동로 1398-77

운영시간 : 화요일 ~ 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연락처 : 061-320-3530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월요일은 휴무이다.

우리의 여행일정은 일 ~ 월 캠핑 이었는데 월요일 휴무이다 보니

캠핑장 체크인도 하기 전에 미리 티켓을 받고 자연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아래는 함평 자연생태공원 안내도이다.

생각보다 엄청 넓기도 하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사실 반나절만에 다 돌아보기에는 매우 넓다.

 

지난 방문 때 별별캠핑장쪽 (안내도에서 오른쪽 부분)에서

연결되는 다리를 따라 걸어와 공원 끝부분만 살짝 볼 수 있었다.

여유있게 즐기고 싶다면 시간을 두고 다녀오면 좋을 듯 하다.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양서 파충류 전문 전시관이다.

90종 351여 마리의 생물종을 전시하여 현장 체험학습이 가능한 생태체험관이다.

예전에는 자연생태공원과 별개로 운영되다가 현재 티켓도 통일되고 통합운영되고 있다.

입장료는 성수기 기준 (3월 ~ 11월)으로 어른 5,000원, 어린이 2,500원이다.

만4세미만은 무료이다. (우리가족은 별별캠핑장에서 받은 티켓 사용함)

 

 

 

우리가 방문한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붐비진 않았다.

관람을 끝내고 나오는 사람이 많은 상태였다.

 

 

내부로 들어가면 곳곳에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좋아할만한

뱀, 도마뱀 등 모형이 있어 아이들이 감탄하며 뛰어다녔다.

포토존같이 사진찍는 아이들도 많았다.

 

 

입구를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뱀모양 건물의 전시관이 있다.

 

 

전시관 1층에는 한국관, 체험관 등이 있고, 2층에는 사막관, 영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뱀과 개구리가 살 것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다.

나의 경우 뱀, 개구리 파충류 종류를 좋아하진 않는데, 아이들은 신기하고 즐거운가 보다.

무서워하지도 않고 구경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사진으로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전시되어 있는 종류가 매우 많았다.

각 파충류 종류에는 명칭과 간단한 설명이 함께 적어져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

 

 

관람을 끝내고 체험관 (메인홀)로 나오면 큰 노란뱀 모형이 나온다.

우리 여니는 마음에 드는지 한동안 곁에서 떠나지 않고 좋아했다.

집에서는 금붕어 사달라해놓고 하루 보고 말던 아이가

주변의 수족관 물고기 몇마리인지 세며 나갈 생각을 안했다.

 

 

메인홀에는 파충류 전시관인만큼 실제 거북이도 전시되어있었다.

 

 

악어와 아나콘다는 따로 전시되어 있다.

악어, 아나콘다관으로 악어와 아나콘다만 있어서

우리가족은 관람에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전시관을 나오면 산책로도 구성되어 있고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다.

 

 

다 보았다 싶어서 나왓는데 옆쪽에는 동물가족동산이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2,000원에 당근 한컵을 살 수 있고, 현금과 계좌이체로만 결제 가능하다.

 

 

작은 동물로는 토끼, 닭이 있었다.

토끼를 작고 귀여운 토끼를 상상했었는데, 생각보다 컸다.

당근주다가 물릴까봐 무서울 정도 였다.

 

 

사슴과 염소 등은 크고 먹이도 엄청 잘 먹었다.

먹이를 먹는데도 엄청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부담스러웠다.

 

 

보이는지 모르겠다.

먹이를 먹기 위해 저돌적인 염소의 모습을.

 

 

 

함평 자연생태과학관

 

자연생태과학관은 양서파충류생태공원과 함께 통합운영되어 한 곳에서만 발권하면 된다.

 

 

과학관 가는 길은 정말 이쁘게 꾸며져있다.

자연과 함께 걷기라도 하듯 푸릇푸릇하고 꽃도 이쁘게 피어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4시가 넘었었는데, 과학관이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고 해서 급한 마음으로 서둘러서 갔다.

 

중간에 포토 감성있는 포토존도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볼거리가 많다.

 

 

자연생태 과학관은 2022년 3월 16일 재개관하며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새단장을 했다고 한다.

 

 

유모차 등은 반입불가로 되어있고 과학관 만의 별도의 입장료가 있진 않다.

들어가자마자 화려한 디스플레이가 있어 여니는 눈을 떼지 못했다.

 

 

과학관은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구역이 나눠져 있었다.

학습적인 부분도 체험할 수 있도록 동물과 식물들 사진과 설명들이 자세히 나와있었다.

 

 

학습공간에서 나와 건너편 다른 구역으로 가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가득했다.

 

온갖 스트레스 다 풀고올듯 아이들은 정신없이 놀고 있었다.

 

 

큰 스크린에 공 던지기, 색칠하기를 하는데 재밌어보였다.

특히 저 미끄럼틀은 별거 없는 바닥만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짧은 미끄럼틀이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처음엔 무서워서 같이 타자더니 이제 혼자 탄다고 굴러내려오고 신나게 탔다.

 

 

거미줄 모형 그물과 거미모형도 있었는데 겁도 안내고 재미있게 탔다.

캠핑장 가야하는데 나갈 생각이 전혀 없는 딸내미를 보며 걱정스러워질 무렵

 

딱 5시 30분이 되니 스크린과 조명이 꺼지며 퇴장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