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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광주 캠핑식당 셀프 바베큐장 썬바라기 이용후기 (송산유원지, 황룡강 인근)

by 여니러버 2023. 11. 27.

캠핑에 빠진 아이를 위해 캠핑장을 가고 싶지만 큰 마음 먹지않고는 가기 힘든 캠핑.

캠핑장을 예약하는 것도 어렵고 각종 캠핑 도구와 바베큐 준비를 위한 용품들을 준비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캠핑과 바베큐 노래를 부르는 여니를 위해 광주 근교에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캠핑식당을 찾아서 다녀왔다.

자연 느낌이 물씬 풍기고 감성캠핑 느낌과 셀프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캠핑 식당이었다.

 

 

 

 

 

광주 캠핑식당 셀프 바베큐장 썬바라기 기본정보 (이용요금, 이용시간 등)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중방길 55 썬바라기

영업시간 : 11:30 ~ 21:30 (*21:00 라스트 오더)

연락처 : 0507-1367-1660

기타 : 단체 이용 가능, 주차,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가능

 

 

<이용요금>

성인 1인당 7,000원, 미취학 아동 무료, 숯불그릴(4~6인) 사용료 5,000원

기본 이용료는 이렇게 되지만 고기 및 음료 등은 별도로 구매해야한다.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되어 있다.

 

<이용시간>

매일 11:30 ~ 21:30 영업시간으로 3시간 이용 가능하다.

 

 

 

 

내부시설 및 주변환경

광주 썬바라기는 송산유원지 근처에 있고 옆에는 황룡강이 흐르고 있다.

 

 

 

광주 썬바라기는 두 종류로 내부시설이 나누어져 있다.

마우틴 텐트존리버 포차존으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다.

 

 

리버 포차존은 황룡강 뷰와 함께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아이 없이 어른들끼리 온다면 자연분위기와 함께 낭만 있는 포차존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이곳은 2명 이상 예약이 가능하다.

 

 

 

포차존을 지나 식당 안쪽으로 들어오면 수많은 텐트들이 구비되어 있다.

이곳이 마운틴 텐트존이다.

 

 

 

마운틴 텐트존은 포차존의 황룡강 뷰를 갖추진 않았지만 실제 캠핑장이나 숲에서 바베큐와 캠핑 기분을 낼 수 있어 많은 가족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이곳은 4명 이상 예약이 가능하다.

 

 

 

실제 내가 텐트치고 글램핑하는 느낌을 낼 수 있다.

참고로 우리 가족은 텐트존에 예약했으며 4인 이상 기준을 채우기 위해 지인의 가족과 함께 동행했다.

 

 

 

돈이 정말 좋다고 느낀게 가격만 지불하면 그냥 모든게 다 준비 돼있구나 새삼 감동했다.

멋진텐트와 각종 식기들과 캠핑 용품들 챙기려면 고생이 이만저만 아닌데 그냥 몸만 가면 된다니.

 

 

 

8명이 앉고도 남는 넓은 캠핑 테이블에 선풍기, 물티슈, 버너, 작은 돗자리 하나, 그리고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썬글라스 소품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텐트 안에는 주의사항과 분리수거에 관한 내용도 적혀 있었다.

 

 

 

재활용 분리수거장, 야채 세척장, 간이 세면대가 따로 구비가 되어 있으며, 야외화장실과 흡연구역도 마련되어 있다.

 

 

 

불멍, 캠프파이어 하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광주 썬바라기의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이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는 점이다.

바베큐를 이용하고 나서 신나게 즐기고 놀 수 있는 잔디밭과 운동공간이 있다.

 

 

 

 

캠핑식당 내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곳 2층에 셀프바와 매점이 있다.

셀프바와 매점 역시 황룡강뷰로 전망이 매우 좋았다.

 

 

 

각종 식기와 소스류, 야치와 김치, 쌈장, 반찬, 샐러드 등 부족한거 없이 구비되어 있다.

집에서 준비해올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라면, 햇반, 음료와 맥주 등 모두 다 있다. 또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있다.

 

 

 

가장 중요한 고기 (국내산 한돈 1등급)와 함께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해산물도 있다.

참고로 방문한 2식구 기준으로 10만원은 금방 써졌다.

배보다 배꼽이 큰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기분낼 것인가 싶어 즐기고자 했다.

 

 

 

정수기에서 물도 자유롭게 떠갈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도 갖춰져 있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이용후기

우리 가족의 경우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예약한 뒤 방문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바로 옆에 썬바라기가 있다.

 

 

 

마운틴 텐트존에 도착 후 찍은 전망이다.

넓은 공원에 온 느낌과 함께 여행온 가족들이 함께 옹기종기 모여 고기먹고 노는 모습을 즐길 수 있어서 캠핑장 온 기분이 났다.

 

 

 

점심시간에 맞춰와서 가장 먼저 셀프바와 매점을 이용했다.

 

 

 

센스 있게 얼음이 잔뜩 든 통을 마련해주어 시원하게 음료를 먹을 수 있었다.

 

 

 

두툼한 고기에 바베큐로 정말 맛있게 익었다.

여니도 고기를 굽는 동안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볼거리가 많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이난 것 같았다.

 

 

 

참고로 우리 가족의 경우 6월에 방문했었다. 날씨도 후텁지근해지기 직전이기도 했고 아이들끼리 물총놀이를 시켜주기 위해 준비도 해갔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면 아까 보며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놀았다.

실컷 잘 먹고 뛰기도 하며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3시간 기준 생각보다 짧은 느낌이 들어 정말 아쉬웠다.

 

 

 

텐트존에서 잔디밭이 바로 보여서 아이들끼리 노는 것을 구경만 할 수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 정말 좋은 장소이다.

 

 

 

집으로 향하기 전 황룡강을 배경으로 해바라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보았다.

자연배경이 이뻐서 그런지 그냥 찍어도 화보같았다.

 

 

 

광주 근교에서 간단하게 캠핑과 바베큐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광주 썬바라기.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에 따라 만족도도 높은 캠핑식당이었다.

 

다음에 다시 와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