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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제주 덕천연수원 실제 이용후기 (아이와 제주도 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

by 여니러버 2023. 12. 11.

매번 아이가 어리고 코로나라는 핑계로 장거리 여행을 못해왔다.

하지만 작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보고 나니 아이가 제주도에 빠졌다.

비행기도 한번도 타본 적 없던 여니와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다.

제주도를 다녀오던 중 여러 숙소를 알아보던 중 여니와 묵었던 가성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숙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 덕천연수원 기본정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1941

연락처 : 064-782-9165 / 010-5818-9165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 15:00 ~ 11:00

 

기타 부대시설 : 수영장, 바베큐장, 족구장, 조식제공, 세미나실, 와이파이 및 공용시설, 온돌방과 패밀리룸 있음.

전기차 충전 가능, 대형버스 주차장 있음.

 

 

 

제주 덕천연수원의 경우 제주 구좌읍에 위치해 있다.

제주도 지도를 중심으로 우측에 있어 함덕해수욕장, 세화해수욕장 등 접근하기도 좋고 비자림도 방문하기 좋다.

 

 

 

건물은 본관과 별관 두개로 구성되어 있고, 일단 부지가 엄청나게 넓었다.

단순한 숙소라기 보다는 호텔에 방문해서 각종 부대시설까지 붙어 있는 느낌이 매우 이뻤다.

수영장도 있지만 수영장의 경우 6월부터 9월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가격도 매우 착하고 조식도 무료라 정말 메리트 있는 가성비 숙소이다.

 

 

 

이용가격 및 숙소예약

위에서 설명했듯이 숙소는 큰 건물 본관과 별관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사진에서 디럭스, 디럭스 플러스, 온돌, 대형온돌방은 본관에 위치해 있고, 스탠더드와 패밀리룸은 별관에 위치해 있다.

 

각 방의 가격은 아래 사진과 같다.

 

 

 

인원 추가 시 추가비용발생 : 만 3세 (37개월 이상 1만 5천 원)

별도 성수기, 비수기 구분 없음

 

특히 특이한 점은 제주 덕천연수원은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그냥 단순한 호텔이나 숙소와 같이 가격만 지불하고 이용할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

 

여러 루트가 있는데 우리 가족의 경우 <제주문화역사 나들이> 후원계좌로 만원을 송금한 후 전화하여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숙소 내부와 부대시설 등 실제 이용후기

이른 시간의 비행기가 없어 오후 늦게 출발한 제주도였는데 비행기가 지연되어 밤에 도착했다.

우리 가족의 경우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라 패밀리룸을 예약했다.

 

사실 사진은 매력적이었지만 모든 숙소들이 그렇듯 사진을 백 퍼센트 믿을 수 없었다.

게다가 연수원 명칭이 붙어있어 그리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호텔과 같이 큰 건물과 조명에 깜짝 놀랐다.

 

 

 

최근에 건물을 하나 더 지어 본관과 별관이 있었는데 우리 가족이 머무른 공간은 별관에 있는 패밀리룸이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드는 생각은 아이와 함께 머물기 좋은 널따란 침대가 있었으며 새로 지은 깔끔하고 심플한 침실이다.

 

 

 

냉장고, 포트기, 컵과 드라이기 등 필요한 물품도 모두 갖춰져 있었다.

 

 

 

화장실의 경우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구비는 되어있다.

하지만 칫솔과 치약은 구비되어있지 않으니 별도로 챙겨가야 한다.

 

 

 

넓은 옷장과 별도의 수납공간이 있어 제주도 여행 때 큰 캐리어도 부담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에어컨과 난방은 다른 숙소들도 모두 갖춰져 있으니 별로 특이한 점은 없지만 제주도 기후 특성상 바닷가라 습해서 그런지 제습 컨트롤러가 함께 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기에 비가 내려 특히 더 습한 느낌이 있어서 잠자기 전 틀고 자보았다.

하지만 틀어놓고 자니 시끄러워서 틀고 자긴 어려웠다.

 

 

덕천연수원의 가장 큰 장점은 이곳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었다.

작은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온갖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식당과 카페가 있고 코인 세탁실, 세미나실이 있으며 자연풍경을 담은 숙소 주변 산책로 등 모든 게 다 갖춰져 있었다.

각 건물의 휴게실과 세미나실에서도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우리 여니와 함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왔는데 제주도는 긴 일정을 잡아오다 보니 빨래가 잔뜩 쌓였었다.

옷을 빨고 건조기까지 사용하다 보니 옷 정비하기 매우 좋았다.

 

코인 빨래방의 경우 세탁과 건조기가 각각 5천 원이었다. 세제 500원까지 하면 1만 원이면 충분히 한가족 빨래하고도 남았다.

 

 

 

숙소에 들어가는 복도는 꼭 별을 위에 박아놓은 것처럼 이쁜 조명으로 꾸며져 있었다.

 

 

 

엘리베이터 안도 제주도 자연풍경이 보이는 통유리라 매우 시원하더라.

 

 

 

카페와 식당 앞은 넓은 정원과 분수 등으로 꾸며져 있었다.

카페와 식당은 본관에 있어서 별관에서 신관으로 이동해야 했다.

 

 

조식이 무료라 집 밥 같겠지 했는데 의외로 뷔페식이라 놀랐다.

매우 맛있고 만족스러웠다. 아이와 부부 모두가 행복한 아침식사를 했다.

 

 

 

저렴한 가격의 연수원이라고 생각했는데 만족스러운 식사자리였다.

식사 후 카페를 들렀는데 카페 역시 정원을 마음껏 보고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장소였다.

 

 

 

제주도 첫 여행 2일 간 묵었던 가성비 좋은 마음에 들었던 제주 덕천연수원.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해당 숙소를 방문해도 매우 좋을 것이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힐링하는 제주도 여행과 숙소 제주 덕천연수원 내돈내산 실제 이용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