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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광주 첨단 쌍암공원 피크닉 (광주 가볼만한 곳)

by 여니러버 2023. 12. 15.

넓고 넓은 광주이지만 막상 어디 바람쐬러 다녀올까 하면 생각나는 곳은 많지 않다.

중외공원은 정말 좋지만 자주 다녀오다 보니 이번엔 크기가 쫌 있으면서도 다른 공원을 다녀와보자는 마음에 방문한 첨단 쌍암공원 방문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광주 첨단 쌍암공원 기본정보

 

위치 :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 182번길 23

연락처 : 062-960-8705

기타 : 광산구 첨단지구 내 광주과학기술원 앞에 위치해 있으며 한 가운데 큰 호수가 위치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집이 북구이긴 하지만 전남대학교 근처라서 항상 전남대학교 용지나 봉지를 구경다녔는데 매번 다녀오다보니 아이도 지겨웠나보다. 새로운 공원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한 쌍암공원.

 

가자마자 생각보다 매우 넓고 호수가 커다랗게 보여서 푸릇푸릇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했다.

 

 

 

내부구성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광장,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음수대, 야외공연장, 게이트볼장, 분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넓은 공원부지에 있다.

 

 

 

일단 가자마자 보이는 탁 트인 호수와 큰 보호수를 보고 힐링감을 느꼈다.

 

 

 

넓은 트랙과 운동장도 보인다.

아이들이 공놀이도하고 뛰어놀기 좋았다.

 

 

 

공원 한 가운데에는 정말 큰 호수가 있어 산책로는 호수를 둘러싼 길로 구성되어 있다.

 

 

 

산책로 옆에는 스마트도서관과 간이 미술관이 있다.

 

 

 

트랙을 따라 호수 주변을 걷다보면 산책 트랙과 함께 주변에 운동기구 시설들이 군데군데 구성이 잘 되어있다.

 

 

 

산책로와 함께 곳곳에 지압발판도 보였다. 아이는 징검다리라고 좋아했다.

특히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맨발걷기 길도 조성될 계획이라고 한다.

 

 

 

실제 이용후기

처음 산책로를 걷자마자 아이는 솔방울을 발견했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도토리와 함께 친구라고 배웠다며 솔방울을 받아왔었는데 줍느라 한참 시간이 갔다.

 

 

 

조금 걷다보면 또 보이는 새로운 열매들.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많은 나무들과 솔방울, 열매 등 자연친화적인 공원이었다.

 

 

 

우리 가족의 경우 피크닉을 온 만큼 점심 도시락을 가져왔다.

다행히 돗자리 깔 곳도 매우 많고 넓은 잔디밭과 그늘이 엄청 많았다.

 

 

 

돗자리 깐 자리 앞을 보면 놀라운 자연환경이 펼쳐졌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잔디밭의 이쁜 나무들로 잔뜩 조성되어 있었다.

 

매우 힐링되는 느낌.

 

 

 

집에서 준비해 온 과일과 출발 직전에 구매해 온 꼬마김밥.

간단해 보이는 이 소소한 도시락이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점심을 먹고 탁 트인 호수를 보며 자연과 함께 산책을 시작했다.

나무와 호수가 어우러진 장소가 이렇게 이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공원의 산책로는 생각보다 길었다.

한참을 걷고 또 걸어도 출발점이 나오지 않는 공원으로 지치기도 했다.

 

참고로 공원의 입구를 완주해야 갈 수 있었다.

절반을 가고나면 다시 돌아가는 것도 마찬가지 거리이므로 결국 완주해야했다.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며 자연과 호수를 마음껏 보며 즐겼던 쌍암공원.

광주에 거주한다면 피크닉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었다.

 

 

 

내가 다녀온 날 텐트를 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곳이 텐트가 허용되는 곳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돗자리 펴는 것은 제한 없으니 피크닉 다녀오기 좋다.

공원 앞에는 식당과 카페가 많이 구성되어 있어 소풍 후 가족과 외식다녀오기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