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속 남녀의 변화

 

남자와 여자는 각자만의 고유한 특성이 있다.

신체적 특성이나 감성적 특성 등 남녀의 성별 차이는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과 생리적 특성 때문에 차이가 있는 것.

작은 현실을 대신 그려주는 미디어에서 역시 남성과 여성의 성의 역할에 대한 인지도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왜일까?

 

미디어 콘텐츠 속 여성의 변화

 

콘텐츠 속 남녀 캐릭터의 변화

덕분에 남성의 특성과 여성의 특성을 강조하고 남자는 남성스러움, 여자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려는 콘텐츠가 발달했었다.

 

성별에 대한 특성을 표현하고 강조하며 시청자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지만 어쩌면 이러한 상황은 성에 관한 고정관념이 반영된 콘텐츠로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오늘날의 시대에는 사람들의 성별을 떠나 하나의 인격체로 평가받고 존재에 대한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현실을 반영하려는 콘텐츠의 경우도 이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남자는 남자로서 어떤 행동을 해야한다. 여자는 여자이기때문에 어떤 행동해야한다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도 어려울뿐더러 성차별 논란을 유발할 수도 있다.

 

 

콘텐츠 속 등장인물의 변화 특성

오늘날 콘텐츠에서 나타나는 등장인물의 주요 변화는 특히 여성 캐릭터에서 나타난다.

 

그들은 사회적 경제적 배경이 향상되어 예전시대와 같이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거나 사회적으로 종속되었던 상황이 변화하게 되었다. 또한 이들은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추구하고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존재가 되었다.

 

'남자를 잘 만나야 인생을 성공한다', '능력있는 남성을 만나야한다'와 같은 구시대적 사고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컨트롤하는 삶의 패턴을 보여준다.

 

여성들의 이러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와 시대변화에 대한 특성은 연애에서도 나타난다.

예전 남자가 연애를 이끌던 상황과 다르게 연애를 리드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애를 하며 연애관 또한 바꾸어 놓고있다.

 

이러한 여성의 특성이 바뀌다보니 선호하는 남성상에 대한 시선도 바뀌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에서도 변화하고 있다. 남성에 대한 강인한 신체, 특성을 반영한 마초남이나 나쁜남자 캐릭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다정다감한 무해남이나 섬세한 남성 등으로 선호가 바뀌는 추세이다.

 

 

콘텐츠 성역할 캐릭 변화 예시

드라마 캐릭터 변신

예전 드라마에서 주인공이나 핵심역할들의 경우 남성이 맡는 사례가 많았다.

최근 여성이 주연을 맡으면서 흔히 요새 말하는 센캐로 변신한 여주인공들이 드라마에서 대거 등장하고 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드라마는 넷플릭스 <마이 네임>이었다.

최근 핫한 인기상승을 보여주었던 한소희님이 주연을 맡았던 작품으로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범죄집단 소속이지만 경찰 신분으로 위장해 잠입한 주인공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이다.

 

드라마 마이네임 (출처:넷플릭스)

 

작고 여성스러운 한소희님은 여성적 이미지가 강하지만 복수극을 위해 액션 누아르 장르를 맡아 강한 여성상을 보여준 사례이다.

 

드라마 <구경이>의 경우도 파격적인 변화였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춘 배우 이영애님은 부스스한 머리의 방구석폐인으로 변신하여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탐정역을 맡았다. 살인사건에 대한 잔인한 사건을 여성 주연이 파헤치는 구성이 있었다.

 

예능프로그램

콘텐츠 내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콘텐츠를 이끌어 가는 것은 드라마 등 작품뿐만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다.

최근 여성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많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댄스라는 희소성 있는 분야를 통한 여성들의 파워풀 넘치는 댄스들의 등장 <스트릿 우먼 파이터 ; 스우파>

스우파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여성의 파워풀 넘치는 강렬한 무대 장식은 여성에 대한 이미지 변신을 넘어서 동경화 현상까지 낳았을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처 : 티빙 홈페이지)

 

남성들이 주도적 관심을 받고 있는 스포츠인 축구에서도 나타났다.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때녀>

스포츠에서도 여성들의 활약과 재미는 정말 대단했다. 남성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던 스포츠 분야와 여성의 도전장.

시청자들은 많은 흥미를 느끼고 시청하고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