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 새로운 직업군의 탄생

 

처음 유튜브 콘텐츠가 발달하고 유튜버라는 소득을 생성하는 사람들이 나왔을때,

또 미디어 매체를 통해 BJ라는 명칭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나왔을 때

 

 

당시 기존 세대들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나의 직업이나 소득의 원천이라기 보다는 무엇인가 가치없는 일에 투자하는 사람들인 것처럼.

또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나와도 이것이 무슨 직업이냐라고 되묻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떻게 되었는지 되돌아보자.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콘텐츠 영향

 

'크리에이터'의 탄생

 

처음 등장했던 크리에이터라는 명칭은 보통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로만 생각하는 인식이 매우 강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재생성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이 매우 강력해지면서

모두가 유튜브나 영상앱을 보는 시대가 다가왔으며, 주변에도 TV는 안봐도 유튜브는 챙겨보는 사람들도 매우 늘어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가치관에 대해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났음을 시사한다.

1인이 제작하는 미디어라도 그에 걸맞는 가치가 있다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며,

이제 더이상 텔레비전 공영매체가 아닌 어느 누구라도 수많은 정보와 가치관들을 대중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문화의 변화를 통해 1인 영상도 중요성을 갖게 된 이와 동시에 이들을 제작하는 이들에게는

단순한 영상콘텐츠 제작자를 넘어 자신의 콘텐츠로 팬들과 구독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팬덤을 형성하였으며

그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새로운 경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유튜브의 발전

 

크리에이터의 변화와 성장

 

초기 크리에이터 : 단순한 재미를 위한 콘텐츠 제작

 

초기 크리에이터들은 단순한 재미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 열정적이었다.

취미나 재미를 위해 활동하는 성격이 강했다는 것이다.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촬영하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

유튜브나 아프리카 TV에서 모여 뷰티, 게임 등의 개인취미활동을 공유하고 사람들의 관심분야를 집중시켜

커뮤니티공간과 같이 함께 이야기하고 나의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미디어 공간.

 

 

공중파 방송에서는 자신들의 관심분야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내용들을 이러한 뉴미디어라는 콘텐츠를 통해

자신들의 관심분야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했다는 점은 이 변화의 시작이었다.

 

취미활동과 욕구 해소의 공간으로서 미디어를 이용한 출발은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고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위한 활동들을 통해 시작하였다.

 

 

게임활동으로서 콘텐츠 제작

 

초기 크리에이터 콘텐츠들을 통한 대중의 인식전환

 

어느 순간 많은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게되고 이러한 인기들을 흡수하며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게되었다.

 

 

특히 유튜브에는 나의 관심분야를 해소해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많다는 인식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ASMR, 먹방, 보이는 라디오 등 일반 공중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특이한 창작물이 나오기 시작하였으며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 더 큰 콘텐츠 시너지를 이끌었다.

 

 

대중의 관심을 받게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가 제작되는 것과 동시에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제작자의 전문성이 발현된 콘텐츠 제작자들이 형성되게 되었다.

세상에는 수많은 각자의 자기가 잘하는 분야가 있다. 이를 발현시킨것이 1인미디어 매체의 역할이 가장 컸다.

 

 

 

경제활동을 하는 직업군으로 인정받은 크리에이터

 

처음엔 단순하고 간단한 시작이었지만, 지금의 발전을 보면 엄청난 생태계를 구축하였으며

단순한 콘텐츠 제작에만 그치지 않고 전문 커머스 크리에이터가 등장하는 등 크리에이터 경제세계가 펼쳐졌다.

 

 

특히 시대의 각박함을 느끼고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직업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는 세대와 사람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 크리에이터라는 것은

나의 가치관과 재정적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수있는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강하게 형성하게 되었다.

 

 

2018~2019년 정도 사람들이 유튜브를 부업으로 생각하고 뛰어들 만큼 인기가 엄청났으며

2019년도에는 크리에이터라는 업종코드가 생기면서 크리에이터가 사업자이자 직업이라는 것을 인정받게 되었다.

 

 

각종 영향력을 미치고있는 유튜브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만드는 일은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민해야하고, 또 끊임없이 이것을 봐주길 바라는 이들의 수요를 파악해야하고

또 편집도 해서 시청자들이 보기 좋게 만들어야하는 콘텐츠 제작.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개성있는 영상이 있어야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만 갖추고, 내가 이것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현실이다.

 

 

오늘날에는 1인미디어라고 불렸던 과거와 달리 팀 단위로 운영되어 업무를 분장하여 제작하는 시대까지 왔다.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